[교육/CTN]이병종 기자 = 대소중학교(교장 이상용) 학생회 임원들이 지난 9월 22일 충청북도의회에서 열린 '청소년 의회교실'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충청북도의회가 주관한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이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의회의 역할을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대소중학교에서는 학생회장 이효주를 비롯한 부회장 및 각 부서 부장·차장 등 총 17명의 학생회 임원이 참가했다. 인솔은 김정웅 학생안전부장과 홍세욱 학생자치 담당교사가 맡았다.

학생들은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의장 선출 ▲조례안 상정 ▲자유발언 등의 모의 의정 활동을 진행하며 실제 의회 운영 절차를 경험했다. 이를 통해 의견을 제시하고 토론하는 과정을 거치며 민주적 합의의 중요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학교 관계자는 "청소년 의회교실은 학생들에게 단순한 견학이 아니라 사회 구성원으로서 책임과 시민 의식을 함양하는 교육적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민주시민 역량을 길러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병종 기자 whansign@daum.net 이병종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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