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연수 대신 민생 현장으로" 목포시의회, 국외연수비 1억 2천만 원 전액 반납
- 의원 및 직원 공무국외연수 여비 1억2천만 원 삭감...제5회 정리추경에서 반납 예정
- 조성오 의장 "반납 예산, 목포시 재정건전성 회복에 도움이 되길"
하성매 기자입력 : 2025. 09. 19(금) 02:07
가가
목포시의회
[의회/CTN]하성매 기자 = 세수 감소와 복지 예산 증대로 목포시의 재정 부담이 그 어느 때보다 가중된 가운데, 목포시의회가 시의 재정 건전성 회복을 위해 의원들의 해외 연수 예산을 전액 반납하며 솔선수범에 나섰다.

목포시의회(의장 조성오)는 지난 18일, 의원 및 직원의 공무국외연수 여비 예산 약 1억 2천만 원 전액을 제5회 정리추경을 통해 목포시에 반납하기로 전격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목포시가 처한 심각한 재정 상황을 고려해 의회가 먼저 고통을 분담하고, 절감된 예산을 시민들의 필수 복지 기반 시설과 민생 안정에 재투입하기 위한 자발적인 조치다.

의원 전원 자발적 동참... "정책 역량 강화보다 민생 안정이 우선"
당초 공무국외연수비는 의원들의 글로벌 정책 역량 강화를 위해 해외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하는 용도로 편성된 예산이다. 그러나 목포시의 가용 재원이 부족해진 현 상황에서 의원 전원은 "시민의 어려움을 외면한 채 연수를 떠날 수 없다"는 데 뜻을 모으고 예산 반납을 결의했다.

조성오 의장 "반납 예산, 시민 삶에 실질적 도움 되는 곳에 쓰이길"
조성오 목포시의회 의장은 "최근 언론 등을 통해 보도된 목포시의 재정 위기 상황은 시민 모두의 깊은 우려를 낳고 있다"며 "의회가 먼저 기득권을 내려놓고 예산을 반납함으로써 시의 재정 건전성 회복에 작게나마 힘을 보태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 의장은 "올해 반납된 예산이 소외계층 지원이나 긴급한 지역 현안 등 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는 현장에 최우선으로 쓰이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목포시의회는 이번 조치를 시작으로 향후 불필요한 행정 지출을 최소화하고, 남은 임기 동안 시민의 복지 증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 등 당면 과제 해결에 의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하성매 기자 jyh7583@naver.com
하성매 기자 입니다.
하성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목포시의회 #조성오의장 #공무국외연수비반납 #목포시재정위기 #고통분담 #민생안정 #제5회정리추경 #재정건전성 #솔선수범 #목포소식
주요기사더보기

실시간뉴스

많이 본 뉴스

기사 목록

다양한 채널에서 CTN을 만나보세요!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