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CTN] 강현수 기자 = 천안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연말까지 지역화폐 ‘천안사랑카드’의 캐시백 지급률을 기존 10%에서 18%로 상향 조정한다고 9월 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정부의 국비 추가 지원과 함께 천안시가 호우피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특별지원이 적용된 것으로, 천안사랑카드 출시 이래 역대 최고 수준의 혜택이 제공된다.

캐시백은 월 충전 한도 30만 원까지 18%가 지급되며, 30만 원 초과 100만 원까지는 1%가 추가로 제공된다. 이에 따라 이용자는 월 최대 6만 1,000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예산 소진 시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천안사랑카드는 지역 내 연매출 30억 원 이하의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며, 백화점, 대형마트, 유흥업소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시는 이번 캐시백 확대를 통해 소상공인 매장에서 월 최소 400억 원 이상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연장선에서 특별 캐시백을 운영해 지역 내 소비 활성화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도모하고자 한다”며 “천안사랑카드가 지역경제 활성화의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시민과 소상공인에게 더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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