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 2025 전국체전·장애인체전 특별 '홍보대사'

모두가 즐기는 축제로 만들 것

가금현 기자입력 : 2025. 08. 14(목)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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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싸이/사진=부신시청 제공

[부산/CTN]가금현 기자= 부산시가 오는 10월 개최되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글로벌 K-팝 스타 싸이(본명 박재상)를 특별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본격적인 홍보 활동에 나섰다.

지난 7월 싸이를 특별 홍보대사로 위촉한 부산시는 최근 싸이가 직접 참여한 홍보 영상을 공개하며 체전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싸이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축제의 홍보대사로 함께하게 되어 무척 영광스럽다"며 "모두가 즐기는 에너지 넘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싸이는 '챔피언', '강남스타일' 등 수많은 히트곡을 통해 전 세계에 K-팝 열풍을 일으킨 대표적인 아티스트로, 그의 도전 정신과 폭발적인 공연 에너지가 전국체전의 가치와 맞닿아 있다는 평가다.

부산시는 오는 8월 15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싸이흠뻑쇼 SUMMERSWAG 2025'와 연계해 대규모 현장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약 2만 2천 명의 관람객을 대상으로 ▲키오스크 퀴즈 행사 및 포토존 운영 ▲홍보 리플릿과 기념품 배부 ▲공연 직전 대형 전광판을 통한 홍보영상 송출 ▲싸이의 직접 홍보 멘트 ▲체전 마스코트 '부기' 에어바운스 설치 등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싸이의 특별 홍보대사 활동과 흠뻑쇼 연계 홍보를 통해 25년 만에 부산에서 열리는 양대 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이끌겠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는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부산 전역 82개 경기장에서 50개 종목으로,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10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38개 경기장에서 31개 종목으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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