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CTN]가금현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세계 최대 도심 해상교량 자전거 축제인 「2025 세븐브릿지 투어: 라이딩 인 부산」이 오는 9월 21일 부산 전역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 최초로 도심의 4개 해상 교량을 연결하는 대규모 자전거 행사로, 국내외 라이더 3천 명이 참가해 부산의 스포츠·관광 도시 브랜드를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상급자] 77km 칠칠코스, [초·중급자] 33km 삼삼코스로 나뉘어 ▲세븐브릿지 해상교량 ▲해안 라인 ▲부산항 ▲낙동강 등 부산의 대표 경관을 즐길 수 있다. 행사 당일 오전 5시 45분 벡스코에 집결해 안전요원의 안내에 따라 광안대교 상판까지 단체 프리라이딩으로 이동하며, 개별 진입은 불가하다.

부산시는 이번 행사를 세계적 스포츠·관광 콘텐츠로 성장시키기 위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준비했다. 16일 박형준 시장 주재로 시·경찰·소방 등 관련 기관과 7개 구 부단체장 등이 참석한 최종 안전 점검 보고회에서는 도로 보수, 교량 이음새 덮개 설치, 노면 청소, 지하터널 공기질 관리 등 안전 대책이 논의됐다.

행사 당일에는 교통 통제와 함께 전문 안전·경호 인력 천여 명, 의료 인력 40여 명, 구급차 15대, 의료 부스 2곳이 배치되어 사고에 대비한다. 주요 위험 지점인 광안대교 상판, 천마터널 입구, 부산항대교 회전 램프 등에는 집중 관리가 이루어진다.

박형준 시장은 “‘세븐브릿지 투어’는 바다와 도시가 어우러진 부산만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는 축제로 성장할 것”이라며, “부산을 해양·스포츠·관광이 어우러진 도시로 이끄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가금현 기자 ggh7000@hanmail.net 가금현 기자 입니다. 긍정적인 사고로 의리를 지키며 살고싶다. 술은 웃음소리가 밖에까지 들리도록 마셔라! 내가 그자리에 있다고 CTN·교육타임즈·충청탑뉴스·CTN방송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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