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CTN] 강현수 기자 = 고용노동부 천안지청(지청장 최종수)과 보령지청(지청장 이점석)은 충청남도교육청과 함께 7월 16일 수요일, 예산군 윤봉길체육관에서 ‘2025 충남 직업계고 취업박람회’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충남 지역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되었으며, 제조, 기계, 전기‧전자, 반도체 등 지역 전략산업 분야 33개 기업이 참여했다. 충남 도내 38개 직업계고에서 약 2,200명의 학생들이 현장을 찾았고, 총 290건의 현장 면접이 진행된 가운데 244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박람회는 고용노동부 천안‧보령지청과 충청남도교육청, 충남중소벤처기업청이 협력해 만든 통합 모델로, 학교 중심의 진로지도와 노동시장 중심의 정책이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연결되는 우수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최종수 천안지청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충남지역 직업계고 학생들이 산업 현장의 미래를 이끌 주역임을 다시금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교육청·지자체·산업계와 적극 협력해 고졸 인재들이 지역과 기업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박람회는 단순한 일회성 행사를 넘어 학생들의 진로를 고민하고 실제 취업으로 연결시키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의 취업역량을 높이는 교육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현장을 찾은 한 고3 학생은 “기업 담당자에게 직접 질문하고 면접을 보면서 학교에서 배운 기술을 어떻게 실무에 활용할 수 있는지 실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의 진로를 결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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