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CTN] 강현수 기자 = 천안어린이꿈누리터는 지난 6월 26일(목) 성신초등학교(서북구 성환읍)를 시작으로, 놀이 인프라가 열악한 지역 내 초등학교 7개교를 순회하며 ‘찾아가는 팝업반짝놀이터’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2024년 처음 시작된 팝업놀이터는 총 10회 운영 당시 평균 만족도 5점 만점 중 4.8점 이상을 기록하며 아동과 교사, 보호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올해는 지역축제와의 연계, 외곽지역 학교 중심 운영뿐만 아니라 ‘놀이기획단’ 아동들이 직접 기획·운영하는 프로그램이 추가돼 더욱 주체적이고 다채로운 놀이문화 조성이 기대된다.

첫 번째 운영지였던 성신초등학교에서는 사전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에어스포츠 놀이터가 주 콘텐츠로 제공되었으며, 총 101명의 아동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축구, 야구, 농구, 양궁을 체험할 수 있는 스포츠 에어바운스를 비롯해, 업사이클링 낙서존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함께 진행되어 특별한 놀이 체험의 장이 마련됐다.

조삼혁 천안어린이꿈누리터 관장은 “찾아가는 팝업놀이터는 놀이 기회가 부족한 아동들에게 작지만 의미 있는 변화를 선사하는 사업”이라며 “특히 올해는 아동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확대돼 더욱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석재옥 아동보육과장도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성장하고 꿈꿀 수 있다는 사실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천안어린이꿈누리터는 제77회 충청남도민체전 기간인 지난 6월 13일(금)~14일(토) 천안종합운동장 실내테니스장에서 ‘꿈누리 어린이체전’이라는 이름으로 특별 팝업놀이터를 운영해 2천여 명의 아동과 보호자들에게 에어바운스, 스포츠 체험, 포토존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공하며 지역 축제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특히 이 행사는 어린이 맞춤형 콘텐츠 구성과 안전한 공간 확보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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