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CTN]강현수 기자 = (재)천안시복지재단(이사장 이운형)은 주거취약계층의 위생환경 개선을 위한 정기소독서비스를 6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천안장로교회(담임목사 김철수)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지역 31개 읍면동과 노인복지관 등에서 추천한 취약계층 60여 명을 대상으로 실내‧외 방역 소독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재단은 죽전직업재활원에서 직업재활훈련을 받고 있는 장애인들과 함께 사업을 운영, 오는 10월까지 5개월간 매월 정기적으로 살균·살충 소독과 위생 환경 점검을 병행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취약계층의 건강한 주거 환경을 지원하는 동시에,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한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복지 실현과 사회 통합이라는 두 가지 가치를 동시에 실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천안장로교회는 매년 천안시복지재단과 함께 기부문화 확산과 다양한 나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중증장애인 및 거동불편 독거 어르신을 위한 위생용품 지원사업을 통해 매월 성인용 기저귀와 항균제품 등을 꾸준히 후원해온 바 있다.

천안시복지재단 관계자는 “민관이 협력해 지역사회의 위생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복지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과 지속 가능한 복지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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