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CTN]강현수 기자 = 천안시가 항공기 및 유도무기 발사체용 부품을 생산·공급하는 ㈜에스엠테크의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글로벌 방산기업 한화 에어로스페이스의 주요 협력회사가 천안에 둥지를 트는 계기를 마련했다.

지난 16일 천안시는 ㈜에스엠테크와 174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에스엠테크는 기존 아산과 천안에 분산되어 있던 사업장을 천안 성환읍 율금리로 통합 이전하여, 늘어나는 방산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총 2만 166㎡ 규모의 부지에 신설되는 신규 공장은 수주 물량 증가에 대비한 생산시설 확대 및 운영 효율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15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할 예정이다.

천안시는 이번 투자 유치의 성공적 진행을 위해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총 80명의 일자리 창출과 함께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기업과 지역사회가 상생하는 관계로 발전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에스엠테크는 지난달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뿌리기술 전문기업으로 지정되며, 방위산업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방산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천안 지역 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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