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N문학관]가금현 기자= 김두년 저자의 신간 '핫한 직업 유품정리사/특수청소관리사'가 출판됐다.

우리나라가 후기고령사회로 나아가면서 인생 졸업생이 증가하고 있는 동시에 고령 1인 가구와 고독사, 자살자의 증가 등 사회적 문제가 대두되고 이때 엔딩산업이 주목받으며 삶과 죽음에 관한 민간자격증이 핫하게 떠오르고 있는 시점에 '핫한 직업 유품정리사/특수청소관리사'는 유품정리사와 특수청소관리사로서 갖춰야 할 준법정신과 직업윤리를 담은 가이드북이다.

유품정리업과 특수청소업의 기본서이자 업계 진입을 위한 지침서라고 할 수 있다.

저자는 도쿄에서 개최된 엔딩사업전ENDEX JAPAN 23을 돌아보고 와서 우리나라도 엔딩산업을 키워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먼저 일본의 유품정리사 자격증과 사건현장 특수청소사 자격증을 취득 후, 유품정리 전문기업에 취업해 200여 건의 유품정리 현장을 경험하였다.

한국엔딩협회를 설립해 우리나라 최초의 '유품정리사' 민간자격증을 등록하였고, 고독사와 자살 등 사망현장에 특화된 ‘특수청소관리사’ 자격증도 등록했다.

이 책은 질문에 답변하는 형식으로 구성돼 있다.

제1편과 제2편에서는 유품을 품격 있게 정리하는 유품정리사에 관해 알아본다. 제3편은 특수유품을 예시와 함께 정리한다.

제4편에서 제5편은 각각 유품정리 작업 전 단계와 작업 단계를 자세히 다룬다.

제6편과 제7편은 사망현장을 위생적으로 처리하는 특수청소관리사와 위생관리에 관해 전반적으로 배운다.

제8편은 유품정리 작업 후 단계를 설명한다.

제9편은 생전유품의 정리 대상과 효과를 사례와 함께 살펴본다. 제10편은 처리유품은 어떻게 정리하는지 확인한다.

우리나라에는 지금까지 유품정리 관련 자격증이나 법, 제도가 없다 보니 무자격자에 의한 소비자 피해도 발생하고 국가 재난사태에도 대비할 수 없는 문제가 있었다.

이 책은 한국엔딩협회의 유품정리사/특수청소관리사 민간자격증 강좌개설을 위한 전문가용으로 개발되었기에 이를 직업으로 하고 싶은 분에게는 필독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더 나아가 쾌적하고 평안한 노년을 위한 생전정리에 관심 있는 분이나 부모님의 집정리와 유품정리를 하려는 이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소망한다.

저자 김두년(金斗年)는 1952년 원주시 신림면에서 출생, 동해시 묵호고 졸업, 건국대학교 법학과 졸업,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건국대학교 대학원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72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하여 저축부 대리, 상호금융부 과장, 일본농림중앙금고 파견근무, 강원도연수원 부원장, 조사부 금융조사연구실장 등 약 29년 이상을 농협직원으로 근무했다.

2001년 한중대학교 행정학과 교수로 전직하여 제2대 총장을 역임했고, 2009년 중원대학교 법무법학과 교수로 전직해 부총장과 제4대 총장을 역임하는 등 약 19년간 대학교수로 봉근무했다.

2021년 총장직에서 물러나 자연인으로 복귀해 평생교육사, 장례지도사, 유품정리사, 사건현장 특수청소사 자격을 취득했다. 한국엔딩협회, 한국고독사예방협회, 한국생사문화 사회적협동조합의 설립자 겸 대표, 대진교육재단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엔딩박사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 중이며, 민간자격인 유품정리사, 특수청소관리사, 엔딩플래너 자격증 과정을 운영 중이다. 1인가구, 무연고사, 고독사 문제를 화두로 고독사 예방, 사후복지, 생전계약, 삶과 죽음의 문제를 연구하며 관련 분야 특강을 이어가고 있다.

가금현 기자 ggh7000@hanmail.net 가금현 기자 입니다. 긍정적인 사고로 의리를 지키며 살고싶다. 술은 웃음소리가 밖에까지 들리도록 마셔라! 내가 그자리에 있다고 CTN·교육타임즈·충청탑뉴스·CTN방송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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