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CTN] 강현수 기자 = 천안시는 이달부터 도심 내 질서 확립과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해 개인형 이동장치(PM) 지정주차제를 본격 시행한다고 7월 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1월 발표된 ‘PM 안전 종합대책’의 후속으로, 개인형 이동장치의 무분별한 주차와 보도 방치로 인한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시는 올해 초부터 다양한 안전대책을 추진해 왔으나, PM 질서 문제 지속에 따라 지정주차제 도입을 결정했다.

지정된 PM 주차장 외에 무단 주차된 기기는 계고장을 부착한 후 즉시 견인 조치하며, 견인료는 당초 4만 원에서 시민 수용성과 현실성을 반영해 3만 원으로 조정됐다.

아울러 시는 기존 구청별로 분산 운영되던 PM 견인 및 보관 업무를 시청 건설도로과로 일원화하고, 보관소도 차량 견인보관소(동남구 신부동 261-3번지)로 통합해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현재 천안시는 410개소의 PM 주차장을 운영 중이며, 시민과 운영업체 요청을 반영해 30개소를 추가 설치 중이다. 향후 수요에 따라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시는 시민 안내를 위해 홍보문, 현수막, 소식지, SNS, 개인형 이동장치 앱 연동 알림 등을 통해 지정주차제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PM 지정주차제는 시민의 안전과 도시 질서 회복을 위한 필수 제도”라며 “다소 불편하더라도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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