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CTN] 강현수 기자 = 천안어린이꿈누리터(관장 조삼혁)는 지난 6월 28일(토)부터 29일(일)까지 주말 양일간 기관 이용 아동을 대상으로 ‘플라스틱누리터 놀이 및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속 가능한 지구’를 주제로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약 두 달간 전개된 환경 캠페인 ‘플라스틱누리터’ 1차 활동의 성과를 기반으로 기획됐다. 캠페인에는 천안 지역 아동 및 단체를 비롯해 아산 설화고등학교, 평택 사랑유치원 등 총 7개 기관, 200여 명이 참여해 약 19kg의 플라스틱 병뚜껑(PE)과 레고 블록(ABS)을 수거했다.

수거된 플라스틱은 세척·분쇄·사출·압축·금형 제작 과정을 거쳐 친환경 놀잇감으로 새활용되었으며, 이를 활용한 놀이와 전시가 어린이꿈누리터 지하 1층과 로비 1층에서 각각 진행되었다. 지하에서는 재생 플라스틱으로 만든 공기놀이, 블록놀이, 젠가놀이 등이 마련되었고, 로비에서는 분쇄 및 사출 공정을 영상으로 보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시가 운영되어 아동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석재옥 천안시 아동보육과장은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분리배출을 넘어 자원 순환의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교육적 기회를 제공했다”며 “아동들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천안어린이꿈누리터는 아동의 놀이와 배움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삶의 태도를 길러주는 다양한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플라스틱누리터’는 올 하반기에도 계속될 예정이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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