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CTN] 강현수 기자 = 여성가족부와 충청남도가 주최하고 충남사회서비스원(원장 김영옥)이 주관하는 디지털미디어 피해 청소년 회복 지원 사업 설명회가 충청남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15개 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실무자, 충청남도교육청 및 14개 교육지원청 담당 장학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사업은 학령 전환기(초1 보호자, 초4, 중1, 고1) 청소년을 대상으로 미디어 이용습관 진단조사를 실시해 미디어 과의존, 사이버도박 등 디지털 유해환경에 노출된 청소년들을 조기 발굴하고, 단계적이고 체계적인 상담 및 치유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프로그램은 미디어 과의존 청소년을 대상으로 개인상담, 집단상담, 정밀검사 및 심리치료비 지원, 기숙형 치유 프로그램(치유캠프)을 포함하며, 가정 내 보호요인 강화를 위해 부모 대상의 온라인 교육도 병행한다. 특히, 중1과 고1 청소년에게는 사이버도박 관련 문항을 추가한 진단조사를 실시해 예방 및 교육을 강화하고 있으며,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과 협업하여 교육 및 상담 서비스를 지속 제공할 예정이다.

김영옥 충남사회서비스원장은 “디지털미디어 과의존뿐만 아니라 사이버도박, 디지털성범죄 등 유해환경에 노출된 청소년들을 위한 예방적 상담 및 치유서비스 확대가 필요하다”며, “청소년들이 건강한 미디어 이용습관을 함양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충청남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4~16세 남자 청소년을 대상으로 오는 9월 9일부터 16일까지 7박 8일간 「디지털 디톡스 가을캠프」를 운영할 계획이다. 캠프는 또래 친구들과의 대안활동, 상담서비스, 부모교육 등을 통해 건강한 미디어 이용습관 형성을 돕는다. 참가 신청은 041-1388로 가능하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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