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CTN]이재필 기자 = 충남 태안군 소원면(면장 김창래) 공직자들은 어버이날을 맞아 복지사각지대 어르신들과 결연을 맺고 효 실천 문화 조성에 앞장선다.

소원면은 면내 23개리 마을별로 방문 상담이 필요한 취약가구를 선정해, 소원면장 등 면 직원들이 복지사각지대 어르신들을 방문하여 생활실태와 건강상태를 살필 예정이다.

이번 시책은 복지사각지대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주민이 중심이 되는 공직 분위기 조성을 위한 것으로, 면 직원들은 대상가구의 실태 및 복지 욕구를 파악하고 필요 시 사회복지서비스와도 연계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면은 5월 7일 면 전직원을 대상으로 위문 관련 교육을 실시한 후 곧바로 7~8일 이틀간 46가구를 방문해 온정을 나눌 계획이다.

김창래 소원면장은 “단순한 방문을 넘어 따뜻함을 전하고 필요한 부분을 채워주는 시간을 통해 어버이날의 의미를 되새길 것”이라며 “앞으로도 면내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소원면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