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CTN]김태연기자 = 지난 25일 굿네이버스 대전동부지부(관장 김환재)는 중구의회와 함께 캠페인 서명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번 전달식은 윌벤져스와 함께하는 '아 참! 들으셨나요?'(아이들의 참여! 들으셨나요?)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캠페인은 지역 내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 조례’,‘어린이공원 및 어린이놀이터 관리 조례’,‘어린이 안전 조례’,‘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 조례’를 위한 조례에 당사자인 아동 의견 수렴을 의무화하는 조항을 명시하도록 촉구했다.
지역 내 아동 322명의 조례 개정지지 서명을 중구의회(의장 김연수)에 전달했다. 굿네이버스 참여권 옹호 캠페인 ‘아이들의 참여! 들으셨나요?’전달식을 통해 아동 참여권 증진을 위한 지역의회의 의무와 책임을 강조했다.

김환재 관장은 “이번 전달식을 통해 아동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중구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 지역사회 내 아동의 권리가 보장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연수 의장은 “중구 내 아동관련 조례에 많은 관심을 가져 적극 표현해주심에 감사하다”며 “조례 개정을 적극 검토하여 어린이가 행복한 대전 중구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굿네이버스는 지난해부터 전국 지역 의회를 대상으로 조례 개정 촉구 활동을 진행하며‘아 참! 들으셨나요?(아이들의 참여! 들으셨나요?)’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52개 굿네이버스 사업장에서 조례 개정 지지 서명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굿네이버스 홈페이지(https://www.goodneighbors.kr/ordinance.gn) 에서는 관심 있는 누구나 지역별 아동 관련 조례 현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조례 개정 지지하기’에 참여 가능하다.

굿네이버스 대전동부지부는 학대, 빈곤 및 심리·정서적 어려움에 처한 아동과 소외된 이웃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문복지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학대 피해 아동 및 가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아동학대 예방사업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