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CTN]김태연기자 =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 충청본부(본부장 채종병)는 4일 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송토영)에 천안 내 위기가정 여아들을 위한 소망상자 100박스를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송토영 천안교육지원청 교육장, 채종병 굿네이버스 충청본부 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굿네이버스 충청본부가 진행하는 '소망상자'는 여아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고자 마련된 사업으로, 학생들이 넉넉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1년 치 생리대, 온열팩, 생리대 파우치 등으로 구성되었다.
전달된 소망상자는 천안교육지원청을 통해 천안시 내 초등학교 고학년 여아 100명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송토영 교육장은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굿네이버스 충청본부에서 여아 청소년들을 위해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써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천안교육지원청과 굿네이버스 충청본부가 지역 내 교육복지 향상을 위해 더욱 협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채종병 굿네이버스 충청본부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이 보다 희망을 갖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며, "굿네이버스 충청본부는 세상을 위한 좋은 변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더욱 투명하고 전문적인 복지사업을 펼쳐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