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CTN]김태연기자 = 굿네이버스 충청본부(본부장 채종병)는 천안시 서북구 신당동에 위치한 부성예슬어린이집(원장 임명옥)과 함께 바자회 수익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이 날 전달된 수익금은 원아들이 직접 기른 농작물과 각 가정에서 가져온 물건을 판매하는 바자회로부터 비롯한 것이다. 스스로 물건을 사고파는 활동을 통해 경제개념을 익히고, 모금액으로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 교육의 형태로 진행된 바 있다. 굿네이버스 충청본부는 후원받은 바자회 수익금을 국내 및 해외 취약계층 아동을 지원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임명옥 부성예슬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과 함께 바자회를 통해 경제관념을 익히고, 나눔의 가치에 대해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과 배려를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채종병 굿네이버스 충청본부장은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바자회를 통해 모은 수익금을 굿네이버스 충청본부에 전달해주신 부성예슬어린이집에 감사하다"며,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국내 및 해외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굿네이버스 충청본부는 나눔인성교육, 세계시민교육 등 사회개발교육사업과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지역 내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동참을 희망하는 개인 및 단체는 굿네이버스 충청본부(041-575-9601)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