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CTN]박철우 기자= 충주시 남한강 수난구조 전문의용소방대(대장 김상구)는 29일 지역 내 저소득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에는 의용소방대 김상구 대장을 비롯한 10여 명이 참여해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지붕 및 벽 보강공사 등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집수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연합모금 성금으로 집수리에 필요한 자재를 구입하고 의용소방대는 집수리 봉사를 실시하는 등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의용소방대의 협업으로 이뤄져 뜻깊은 의미를 더했다.

김상구 대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으로서 의미 있는 봉사였다" 며 "앞으로도 ‘따뜻한 이웃, 살기 좋은 우리 동네’를 위해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갈 것이다" 라고 말했다.

강용식 목행용탄동장은 "더불어 살아가는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는 의용소방대에 감사드린다" 라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동행이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

한편, 의용소방대는 지난해 생산적일손봉사 등으로 모은 200만 원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금으로 기탁 한 바 있으며,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서 지역 내 소외계층발굴 및 지원을 위한 활동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