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CTN]이기국 기자 = 농협옥천군지부(지부장 정진국)가 코로나19로 어려운 옥천군 농촌경제를 지원하기 위한 2021년 중점추진사업을 확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농협옥천군지부에 따르면 우선 코로나19로 외국인력의 유입이 어려운 농촌에 농촌인력중개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농촌인력중개사업은 옥천관내 각 농협에 설치되어있는 농촌인력중개센터에 일손이 필요한 농업인이 중개를 의뢰하면 농협에서는 자원봉사단체와 사회봉사명령자, 유상근로자를 무료로 중개해 준다.

작년 옥천관내농협의 중개실적은 유상11,805일, 자원봉사 등 무상1,057일로 총12,862일의 중개일수 실적을 올렸으며 올해에는 16,000일로 확대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금년에는 취약농가에 대한 인력지원사업 예산도 전년 2천만원에서 천만원으로 확대하여 지원하기로 했다.

사고를 당했거나 질병발생 및 통원치료 등으로 영농활동이 곤란한 농지경작면적 5ha 미만인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영농도우미 제도와 농촌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가구(독거노인 포함)와 수급자(중위소득 50% 이하), 결혼이민여성(다문화 가정), 조손(祖孫)가구, 장애인 가구로 가사 활동이 어려운 가구에 가사를 도와주는 행복나눔이 제도를 농협에서 운영하고 있어 가까운 농협에 신청하면 된다.

한편, 농협에서는 지역농업발전과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2021년 지역농업 발전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지역농업발전사업은 농업인과 농협, 지방자체단체(옥천군)의 공동협력을 통한 지역 농업발전을 도모하고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농협에서 만들어진 사업으로 농업경영비 절감, 농업인의 생산 및 소득증대 영농지원사업과 농촌관광 등 농외소득, 취약농업인 소득창출, 문화복지사업에 지원된다.

작년에는 옥천관내 농업인들에게 17개사업으로 5억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2021년에는 6억원이상을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농협옥천군지부 정진국 지부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농촌경제 회복을 위하여 옥천군과 긴밀한 협력으로 추진 중인 농업인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한 농업인실익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관내 농업인분들의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기국 기자 leegikook@hanmail.net 연당 이기국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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