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CTN]하성매 기자 = 원산동을 훈훈하게 밝히는 미담의 주인공은 목포시 원산동에 거주하는 박송미씨다.

박송미씨는 2020 목포시민 노래자랑에서 동상을 수상하고 받은 상금으로 건미역을 구입(350g,50개,30만원상당)하여 이웃돕기 물품으로 기탁했다.

박송미씨는 "코로나로 인해 남편사업이 어려워져 걱정도 많지만 어려울수록 이웃을 도와야 복이 온다는 신념으로 살고 있다"며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을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전했다.

김은희 원산동장은 "지역주민들을 위한 관심과 배려에 감사하고, 주위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주고자 기부된 소중한 물품은 기탁자의 의도에 맞게 장애를 가진 이웃들에게 전달하겠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