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CTN]강현수 기자 = 천안시의회 유영진 의원(국민의힘, 부성2동:두정동,성성동,차암동)은 10일 천안 8경 중 6경인 성성호수공원 주변의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천안시의 랜드마크로서 명품 수변공원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천안 성성호수공원’과 관련하여 꾸준히 제기되었던 쓰레기 방치, 수질 오염, 화장실 운영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자 천안시 소속 담당공무원과 함께 동행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문제점과 공유하면서 해결책을 찾는 취지였다.

유영진 의원은 성성호수공원 산책로 주변에 방치된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변상가 건물주와 만나 의견을 나누고, 상가에서 배출되는 쓰레기와 방문객들이 버린 쓰레기가 공원의 미관을 해치는 문제에 대해 건물주와 천안시가 함께 문제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함께 협력하여 실질적인 해결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논의했다.

또한, 공원과 이어진 관로 주변의 심각한 수질 오염 문제를 직접 확인한 유 의원은 2022년 공원 개방 이후에도 3급수 유지를 위해 계속해서 녹조와 악취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그는 천안시가 성성호수공원의 수질 개선을 위해 더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와 함께 유 의원은 공원 내 화장실 운영의 실태를 점검하고, 개방화장실 설치가 지연되고 있는 원인에 대해 관계자들과 논의했다. 무엇보다 신뢰를 바탕으로 민관이 서로 동반자로서의 역할이 필요하며, 적극적인 협력를 통해 주민과 방문객들이 더 나은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이번 현장 방문에서 논의된 내용들은 최우선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부성2동 주민과 이곳을 찾아오는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한 공원을 위해 조그만한 불편사항도 발 빠르게 대처하면서, 시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강화해 격이 다른 부성2동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