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CTN]이승호 기자 =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지난 17일 행정안전부 주관한 2020년 전자정부 성과관리 수준 진단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 기관 표창을 받게 됐다.

화순군은 진단 평가에서 100점 만점을 받아 기초자치단체 중 최고 수준으로 인정받았다.

전자정부 성과관리 수준 진단은 정보화 사업을 종합적으로 관리해 투자 효율화와 성과 극대화를 목적으로 매년 행정안전부가 시행하고 있는 평가다.

주요 평가 항목은 정보자원 관리수준, 정보화사업 성과관리, 정보시스템 운영성과, 중복투자 예방 4개 영역이다.

전자정부 성과관리 수준 진단은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629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화순군은 기초자치단체 평가 항목인 정보자원 관리수준, 정보시스템 운영성과 등 2개 영역 11개 지표에서 100점 만점을 받았다.

행정안전부는 평가 결과에 따라 14개 우수 기관을 선정했다.

화순군과 부산광역시는 우수기관 표창을, 나머지 12개 기관은 개인 표창을 받았다.

화순군은 매년 정보자원에 대한 상시 등록 점검 수행, 연관 정보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정보자원 관리 영역의 충실도를 높이고 정보등록 품질 정합성, 정책참여, 성과 측정 계획수립, 성과측정 자료 관리 등 전자정부 성과관리 수준 향상에 노력해 왔다.

화순군 관계자는 "그 동안 전자정부 성과관리를 통한 정보화 수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결실을 본 것 같다"며 "앞으로도 정보시스템에 대한 자원관리와 투자 효율성을 높이고 투자 성과관리체계 등을 강화해 정보화 수준을 한층 더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