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CTN]이승호 기자 = 미력면 여성자원봉사회(회장 백형숙)는 지난 19일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하는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김장 나눔 행사에는 미력면여성자원봉사회 회원 20여명이 참여했으며, 관내 홀몸노인, 조손가정, 장애우 등 사회취약계층 50가구에 김장김치를 직접 전달했다.

백형숙 회장은 "정성으로 만든 김치로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훈훈한 마음을 전했다.

정삼룡 미력면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워진 환경에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온정의 손길을 베풀어준 회원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강 수력발전소는 이번 행사에 동참하는 마음으로 상당액을 후원했다.

미력면여성자원봉사회는 주변 어려운 이웃돕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앞장서고 있으며, 해마다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정겨운 연말을 지낼 수 있도록 밑반찬 나눔과 김치 나누기 등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