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이재우 경사 = 충남서산경찰서 수사2과]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가정폭력에 대한 사회적으로 관심을 갖는 것은 어찌 보면 자연스러운 것처럼 동창 모임에 나가 자연스레 누나가 매형으로부터 폭행을 당하고 있는데 그 횟수가 늘고 있다는 것이다.

경찰청이 지난해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더라도 최근 3년간 가정폭력 발생현황을 보면 2011년이 6,848건, 2012년 8,762건, 2013년 16,785건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보면 가정 내 폭력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는 것을 통계상으로도 가늠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폭력 유형별로는 아내를 대상으로 한 학대 건수가 3년 연속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남편 학대, 웃어른 학대, 자녀 학대 등으로 순위가 집계 됐다.

경찰에서도 가정 내 폭력을 예방하고자 경찰관의 현장 조치 권한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단순히 가해자 처벌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피해자를 보호, 치유 할 수 있는 방안 들을 시행하고 있다.

가정폭력 피해자의 진료를 지원하기 위해 관내 병원들과 협약을 체결하고 도내 17개 가정폭력 피해 상담 및 지원센터와 연계하여 피해자가 도움을 받을 수 있게 하고, 한 걸음 더 나아가 폭행을 당해 피신한 피해자가 마땅히 갈 곳이 없는 경우에 2014년부터 범죄피해자보호기금 내 경찰 예산을 최초 확보, 범죄피해자 보호, 지원을 위한 피해자 임시숙소도 운영하고 있다.

피해자가 갈 곳이 마당하지 않을 때 1~2일 머무를 수 있고 최대 5일까지 임시숙소에서 생활 할 수 있다.

현장 출동 경찰관이 피해자에게 안내하고 있으며 각 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연락을 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가금현 기자 ggh7000@hanmail.net 가금현 기자 입니다. 긍정적인 사고로 의리를 지키며 살고싶다. 술은 웃음소리가 밖에까지 들리도록 마셔라! 내가 그자리에 있다고 CTN·교육타임즈·충청탑뉴스·CTN방송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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