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CTN]이재필 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이정복)은 청소년 인성교육의 기본이 되는 충효 전국백일장을 매년 후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충1효 전국백일을 개최하고 있는 충남 태안군에 위치한 적돌문학회와 한국청소년보호연맹에 따르면 한국서부발전은 수년 전부터 전국백일장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후원해주고 있어 문학적 재능을 가진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있다.

적돌문학회 가금현 회장은 "우리는 한국서부발전의 후원에 힘입어 전국 각 교육기관 등에 백일장(공모전)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수 있고, 모아진 작품에 대해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통해 입상자를 선정, 시상은 물론 수상집을 발간 입상자와 각 교육기관 등에 배포, 문학 발전에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국서부발전의 후원이 없다면 이 같은 일은 엄두도 내지 못할 일"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지난 18일 태안문화원 아트홀에서 개최된 제16회 2충1효 전국백일장 공모전 시상식도 한국서부발전의 든든한 후원으로 많은 청소년들에게 꿈을 심어줬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시상식 축사에서 "우리 태안군에서 매년 진행되는 충효백일장은 전국 최고의 백일장으로 자리매김한 것은 물론 주어진 주제를 갖고 글을 쓴다는 것은 기본적인 인성과 창의성을 길러주는 일로 우리의 미래를 밝히는 소중한 대회로 앞으로도 계속 이어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충1효 전국백일장은 올해 1.087편의 작품이 전국에서 공모된 가운데 131명의 입상자가 선정돼 충남교육감상(6명), 충남도지사상(5명), 충남도의회의장상, 태안군수상, 태안교육장상 등이 수여됐다.

한편 한국서부발전이 후원하고 있는 2충1효 백일장은 태안군 남면 숭의사에 모셔진 가유약, 상, 침의 3대가 보여준 충효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태안군에서 진행되고 있는 전국백일장대회다.

이재필 기자 jefeel2@naver.com 이재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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