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 예방은 경각심에서부터 시작 된다

가금현 기자입력 : 2015. 05. 12(화)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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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근 경장>

[기고/이명근 경장 = 서산경찰서 생활안전계] 최근 남녀 관계의 변심에 의하여 과거 내연관계에서의 촬영한 개인적 성행위 동영상이 일반에 공개되며 심각한 사회문제가 야기 되고 있다.

방송통신심위위원회 에서는 영상이 한번 만들어지면 관리 소홀이나 타인의 음해를 목적으로 하는 경우에 발생하며, 동영상을 만들게 됐더라도 명백히 자기 관리 하에 두는 것이 그나마 외부로 유출을 예방하는 방법이라고 권고 한다.

본인의 개인성행위 동영상등이 유출될 경우 방송통신심위위원회에 삭제요청을 하고 있다

그리고 개인 성행위 동영상을 인터넷에 유포한 사람은,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등에 따라 징역형에 처해 질수 있다.

보통 성행위 동영상의 경우 '◯◯녀'라는 이름으로 온라인을 통하여 유통되며, 뒤늦게 화면 속 여성이나 그 대리인이 민원을 제기하여 삭제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유출된 동영상의 경우 웹하드, 공유 포탈 등에 의해 해외 사이트까지 광범위하게 퍼지는 탓에 삭제를 요구 하여도 완벽하게 삭제되지 않는 것이 큰 문제이다.

행위의 양태는 달리 하여도 이러한 변심에 의한 개인성행위 영상의 유출은 명백히 성폭력에 해당하고, 한사람의 인생을 매장하는 심각한 문제를 만든다.

최근 방송통신심위위원회에서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작년 한해 동안 자신도 모르게 성행위 동영상이 유출되어 삭제를 위한 민원이 1404건을 넘은 것으로 집계 되었으며, 이는 하루 3.8건 이상 삭제요청이 들어온 것이다.

이렇듯, 개인 성행위 동영상 유출이 미치는 심각성은 개인의 사회적 활동을 파탄에 이르게 하는 심각한 범죄 행위 인 것이다.

다른 방향에서 생각해보면 실재로 상대방 여성의 변심에 보복을 위해 유출한 동영상으로 인해 징역형까지 처해질 경우, 이러한 행위는 과거 내연녀 뿐만 아니라, 유출한 피의자의 인생에도 심각한 피해를 입히는 것이다.

순간의 변심에 대한 분노에 의한 성폭력은 이렇듯 인생을 다시 복구 할 수 없도록 파멸의 나락으로 떨어트리며, 주변 사람들에게 상처 입히는 피해를 가지고 온다.

좀더 스스로의 인생을 아름답게 생각하는 자세가 요구 되며, 이성간의 만남의 아름다운 기억이 성폭력으로 인하여 얼룩지지 않도록 더욱 더 성숙한 의식이 필요하며, 과거의 기억을 소중이 여기는 자세가 필요할 것이다.

이러한 성폭력을 예방하기 위하여 본인의 신상에 해가 될 동영상과 개인정보를 스마트폰 등 통신기기 안에 보관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고,

가장 중요한 것은 그렇게 유출될 경우 심각한 피해를 입을 동영상은 촬영하지 않는 것이 가장 지혜로운 자세일 것이다.

요즘 같은 스마트 시대에 스마트 기기 등에 개인정보, 특히 성적 내연관계의 촬영 영상의 보관은 자의에 의해서든, 타의에 의하여든 범죄의 잠재적 피해대상이 될수 있다.

이렇듯, 인연이 소중하고 끝까지 아름다울 수 있도록 성숙한 이성관계가 요구되며, 개인의 소중한 기억과 추억이 성폭력 범죄 발생의 온상이 되지 않도록 성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훗날 발생 할 수 있는 모든 환경을 시작부터 예방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