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ctn]정민준 기자 = 거액의 광고비를 들이고도 '세종시 대방노블랜드' 모델하우스 오픈을 2번이나 미뤄온 대방건설이 부실시공으로 인해 입주민으로부터 거센 항의를 받고 있어 앞으로 분양분위기에 대해 적지않은 진통이 예상된다.

세종시 대방 노블랜드는 지난달 28일 오픈예정이었던 모델하우스를 오픈시키지 못한채 18일후인 4월16일 '시스템 에어컨 무상 제공'이라는 카드를 들고 미루던 분양하우스를 오픈한 상태다.

이날 광주 '대방 6차아파트' 입주민들은 대방건설의 세종 '대방노블랜드' 아파트분양 사무실까지 찾아와 "선량한 시민들이 더 이상 피해를 봐서는 않된다"며 목소리를 높여 토로 했다.

특히 이들은 "대방건설은 분양 세대 전구 하나도 A/S 조치를 해주지 않는 악랄한 업체 이다"라며 "타지역에서 온갖 부실시공과 미시공으로 배를 불리고 하청업체 피를 빨며 원가를 절감하는 파렴치한 건설사의 세종시 진출에 이제 더이상 선량한 시민들이 피해를 봐서는 않된다"고 오열했다.

앞서 지난3월 입주자 주민 40여 명은 지난달 세종시 3-2생활권 M3블록 대방노블랜드 분양사무소 앞에서 무기한 항의시위에 들어간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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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구에 거주하는 강 모(49·자영업)씨는"대방건설이 지난4윌 16일(세월호 참사일) 모델하우스 오픈 하면서 또다시 꼼수를 부리고 있다"며"화려한 껴 ��추기식 서비스 연출로 소비자의 눈과 귀를 가리고 있다"며 "'시스템 에어컨 무료 장착'이라는 호객행위를 시도 한다는 것은 또 다른 세월호 참사가 언뜻 예상되는 분위기"라고 꼬집었다.

'광주수완대방6차아파트'는 대방건설이 659세대를 지난해 분양해 최근'1년차 하자종결협의'과정에서 입주민 간 분쟁이 최악을 치닫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