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활동 미리 알고 미리 챙겨두면 연말에 크게 웃을수 있다!!

가금현 기자입력 : 2014. 12. 12(금)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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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이명근 경장 = 서산경찰서 생활안전과] 연말이 되면 경찰서 봉사활동과 관련하여 많은 문의 전화가 온다.

경찰서 내 봉사활동을 할곳이 있는지 , 몇시간이나 인정되는지 등 1년동안 주기적으로 경찰서에는 주최하는 봉사활동이 있음에도 유독 연말에 이런 문의전화가
빗발친다.

그런 봉사활동 에 대해 응답 드리면 생각보다 봉사활동 기회가 적다는 불만 섞인 대답을 듣곤 한다.

연중 봉사활동의 기회가 있음에도 정작 필요한 시기가 될 때 봉사활동을 찾으니 봉사활동 수요 장소보다 봉사활동시간을 채우고자 하는 봉사자가 많아서 더욱더 봉사활동 기회는 줄어들기만 한다.

이러한 문제에 해결책이 봉사활동이 필요한 봉사자라면 주기적인 봉사활동을 권하고 싶다.

현재 각 경찰서에서는 매월 "안녕!! 아빠와 함께하는 치안올레길" 행사를 하고 있다.
경찰서와 경찰-협력단체 시민경찰에서 각각 시행하며 경찰서에서는 2월에 1번 그리고 시민경찰의 경우는 매월 마지막주 금요일에 시행하고 있으며, 1회 참석시 2시간의 봉사활동 시간이 주어진다.

치안올레길 행사는 부모와 함께 우범지역을 걸으면서 범죄를 예방하는 제도로써, 범죄예방 홍보활동을 하면서 부모와의 대화를 유도하고, 봉사활동 시간까지 챙길수 있는 일석삼조의 활동이다.

이러한 주기적인 봉사활동만 참여하여도 1년에 40시간 가까이 채울수 있으며,
필요에 의해 연말에 억지로 하는 수동적이고 형식적인 봉사활동이 아닌 스스로 능동적이고 실질적인 봉사활동을 할수 있는 것이 주기적인 봉사활동의 특징이다.

관공서의 봉사활동의 경우는 1365(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에서 일원화되어 신청을 받고 있으며, 1365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회원 가입 후 현재 관공서에서 모집하고 있는 봉사활동을 검색하고 신청 할수 있다.

신청후 자원봉사가 끝나면, 1365 홈페이지를 통하여 본인의 봉사활동 시간을 출력하고 제출하면 봉사활동이 인정되는 것으로, 자원봉사센터에서 발급하기 때문에 공증이 된다

이렇게 자원봉사센터를 통한 치안올레길 과 같은 주기적 봉사활동을 통해 꾸준히 봉사활동 시간을 쌓아 놓는다면, 연말에 봉사활동으로 고민하는 주변 사람들 속에서 크게 웃는 여유있는 삶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