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송시영 순경 = 서산경찰서 생활안전과 대산지구대] 12월, 한 해를 마무리할 시점이다. 본격적인 연말 송년회 시즌을 맞아 아마 이번 주 부터 연말 행사 등을 갖는 분들이 많을 것 이다. 송년회라면 빠질 수 없는 게 바로 또 '술'이다. 한해를 마무리 하면서 좋은 사람들과 술 한 잔 하다 보면 자칫 안이한 생각으로 운전대를 잡아 영영 돌아올 수 없는 불행의 강을 건너는 경우가 있다.

불행의 씨앗인 음주운전 이렇게 예방해 보자.
첫째로, 음주운전의 원인이 되는 자동차를 아예 두고 가자.
연말연시에는 가급적 자동차를 집에 두고 술자리로 향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다.
둘째로, 대리운전, 대중교통을 이용한 귀가길 이다.
술을 마시면 자칫 판단능력이 흐려져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망각하게 된다. 이성적으로 판단해 대리운전 혹은 대중교통을 이용한 안전한 귀가길이 될 수 있도록 하자.
셋째로, 건전한 음주문화 정착이다.
술을 강요하는 문화를 바꾸어 직장 내 음주문화를 바로 잡으며, 동료들이 음주운전을 절대 하지 못하도록 애정 어린 관심을 보여준다면 이를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외국의 경우 여러 가지 방법들을 실천하고 있다.
술을 많이 마시기로 소문난 프랑스는 '귀가책임자'를 정하고 귀가책임자에게 팔찌를 채워 술 대신 음료를 제공하고 상품을 준다고 한다.
미국이나 캐나다 에서는 음주운전 시동잠금장치를 법제화해 상습 음주운전자들에게 의무적으로 장착하도록 하고 있다.
중국의 경우 완장을 찬 감시자를 고용하여 손님들이 과음을 하지 못하도록 감시하고 과음을 한 손님들이 차량 운전을 하지 못하도록 통제 하고 있다.
국내외 막론하고 '음주운전은 자살행위'임이 분명하다. 위와 같은 간단한 예방법을 실천하여 성숙한 운전자 의식과 운전을 습관화 하자.

가금현 기자 ggh7000@hanmail.net 가금현 기자 입니다. 긍정적인 사고로 의리를 지키며 살고싶다. 술은 웃음소리가 밖에까지 들리도록 마셔라! 내가 그자리에 있다고 CTN·교육타임즈·충청탑뉴스·CTN방송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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