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을 의무화, 생활화하자!
정민준 기자입력 : 2014. 12. 03(수) 18:17
[기고/김종복 = 국립대전현충원 현충과] 청렴(淸廉)이란 성품과 행실이 맑고 깨끗하며 탐욕이 없음을 의미한다. 이를 다소 거리감이 있는 개념으로 여길 수 있으나, 청렴은 숨김없이 국민과 함께 호흡하고 고민을 나누는 것이라 생각한다.
조직 내 관행으로 자리 잡은 부정·부패를 없애기 위해서는 공직자·정치인들의 윤리의식 확립과 부정·부패 척결을 위한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 공직자는 국민들의 일꾼으로써 공직자가 앞서 청렴해야 사회가 밝고 깨끗해지며 윤리적·도덕적 차원에서의 국가 수준이 한 단계 성장하게 될 것이다. 반대로 공직자가 부정·부패와 가까워지면 사회는 혼탁해지고 국가는 후진국에 머물게 된다.
부정·부패는 가까운 일상생활에서 개인 위주의 사고보다 다른 사람들을 먼저 생각하는 이타주의적인 사고가 많아질 때 부정․부패 관행이 줄어들지 않을까 싶다.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국가와 민족을 위해 산화하신 호국영령들을 모시는 업무를 담당하면서 나라를 잃은 암흑시기에, 북한의 기습남침으로 위기에 처했을 시기에 고난과 역경을 마다하지 않고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치신 분들이 어떠한 명분이나 대가없이 자신을 희생하심에 절로 고개가 숙여지며 숭고한 그 분들의 정신에 숙연해진다. 이처럼 우리 모두가 어떠한 명분이나 대가를 바라지 않는 청렴을 생활화 한다면 호국영령의 값진 희생도 결코 헛되지 않을 것이다.
또 청렴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어릴 때부터 청렴의 중요성에 대해 가르쳐야하며 정직하고 청렴하게 사는 사람이 대우받는 풍토가 자리 잡아야 할 것이다. 비리를 저지른 사람은 반드시 그에 합당한 대가를 받는다는 인식이 조성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처벌을 강력하게 하고, 국민들이 부정·부패 문제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계기도 자주 만들어야 할 것이다.
몇 해 전 국민권익위원회에서는 '청렴한 나라 만들기' 원년으로 선포하고, '공직자는 청렴을 의무화하고, 국민은 청렴을 생활화'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범국민 운동을 제창하였다. 이를 위해 공직자들이 먼저 앞장서 반부패·청렴을 스스로 서약 ·실천하도록 하고, 투명신뢰사회 정책협의회 등과 공동으로 투명하고 깨끗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캠페인을 추진해오고 있다.
예부터 우리 조상들은 청렴함을 매우 중요한 덕목 중 하나로 여겨왔다. 도산 정약용 선생이 집필하신'목민심서'를 보면 "청렴은 관리의 본분이요. 갖가지 선행의 원천이자 모든 덕행의 근본이니 청렴하지 않고서는 목민관이 될 수 없다"며 "자신이 쓰는 돈이 백성의 피와 땀으로 이뤄진 것이란 사실을 한시도 잊어서는 안 된다"는 구절이 있다. 이는 목민관이라면 갖추어야 할 규율과 실천 방안으로써 특히 청렴에 대해 강조한 구절로 공직자라면 항상 마음속 깊이 새겨야 할 내용이라고 생각된다.
우리의 선조들이 지켜오고 생활화했듯 생활 곳곳에서 청렴을 내면화한다면 국민들의 청렴한 의식수준과 함께 사회의 행복지수도 높아질 것이다.
연말연시를 맞아 공직자들의 자기반성과 청렴의 마음가짐이 무엇보다 중요한 때이다. 청렴은 우리를 물질에 의해 굴절되고 변형되는 사회를 깨끗하고 아름다운 사회로 이끌어 줄 수 있는 버팀목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조직 내 관행으로 자리 잡은 부정·부패를 없애기 위해서는 공직자·정치인들의 윤리의식 확립과 부정·부패 척결을 위한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 공직자는 국민들의 일꾼으로써 공직자가 앞서 청렴해야 사회가 밝고 깨끗해지며 윤리적·도덕적 차원에서의 국가 수준이 한 단계 성장하게 될 것이다. 반대로 공직자가 부정·부패와 가까워지면 사회는 혼탁해지고 국가는 후진국에 머물게 된다.
부정·부패는 가까운 일상생활에서 개인 위주의 사고보다 다른 사람들을 먼저 생각하는 이타주의적인 사고가 많아질 때 부정․부패 관행이 줄어들지 않을까 싶다.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국가와 민족을 위해 산화하신 호국영령들을 모시는 업무를 담당하면서 나라를 잃은 암흑시기에, 북한의 기습남침으로 위기에 처했을 시기에 고난과 역경을 마다하지 않고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치신 분들이 어떠한 명분이나 대가없이 자신을 희생하심에 절로 고개가 숙여지며 숭고한 그 분들의 정신에 숙연해진다. 이처럼 우리 모두가 어떠한 명분이나 대가를 바라지 않는 청렴을 생활화 한다면 호국영령의 값진 희생도 결코 헛되지 않을 것이다.
또 청렴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어릴 때부터 청렴의 중요성에 대해 가르쳐야하며 정직하고 청렴하게 사는 사람이 대우받는 풍토가 자리 잡아야 할 것이다. 비리를 저지른 사람은 반드시 그에 합당한 대가를 받는다는 인식이 조성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처벌을 강력하게 하고, 국민들이 부정·부패 문제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계기도 자주 만들어야 할 것이다.
몇 해 전 국민권익위원회에서는 '청렴한 나라 만들기' 원년으로 선포하고, '공직자는 청렴을 의무화하고, 국민은 청렴을 생활화'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범국민 운동을 제창하였다. 이를 위해 공직자들이 먼저 앞장서 반부패·청렴을 스스로 서약 ·실천하도록 하고, 투명신뢰사회 정책협의회 등과 공동으로 투명하고 깨끗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캠페인을 추진해오고 있다.
예부터 우리 조상들은 청렴함을 매우 중요한 덕목 중 하나로 여겨왔다. 도산 정약용 선생이 집필하신'목민심서'를 보면 "청렴은 관리의 본분이요. 갖가지 선행의 원천이자 모든 덕행의 근본이니 청렴하지 않고서는 목민관이 될 수 없다"며 "자신이 쓰는 돈이 백성의 피와 땀으로 이뤄진 것이란 사실을 한시도 잊어서는 안 된다"는 구절이 있다. 이는 목민관이라면 갖추어야 할 규율과 실천 방안으로써 특히 청렴에 대해 강조한 구절로 공직자라면 항상 마음속 깊이 새겨야 할 내용이라고 생각된다.
우리의 선조들이 지켜오고 생활화했듯 생활 곳곳에서 청렴을 내면화한다면 국민들의 청렴한 의식수준과 함께 사회의 행복지수도 높아질 것이다.
연말연시를 맞아 공직자들의 자기반성과 청렴의 마음가짐이 무엇보다 중요한 때이다. 청렴은 우리를 물질에 의해 굴절되고 변형되는 사회를 깨끗하고 아름다운 사회로 이끌어 줄 수 있는 버팀목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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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정민준 기자 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