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김지상 경강 = 서산경찰서 경비교통과 교통조사계장] 요즈음 대한민국의 화두는 단연 '안전'이다.

지난 24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는 '안전 대한민국 범국민 걷기대회'에서 "안전은 지키 Go(고). 사고는 줄이 Go(고). Go Go(고고)!"라는 캐치 프레이스를 걸고 안전행정부 등 행정관서 및 시민참여 캠페인이 열렸다.

안전에 대한 관련 부서의 장 등의 열의 있는 부르짖음에 전국적인 모임에 참여한 인파는 1,000여명에 지나지 않아서 매일 교통사고 현장을 접하는 필자로써는 국가적인 어려움에 처하게 된 '세월호 사건'이 뇌리에 생생한데도 국민적인 관심도가 떨어지는 것 같아서 좀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경찰청 등의 통계에 따르면 안전불감증에서 빚어지는 제일 큰 사고가 교통사고로 1년에 전국적으로 5,092명이며, 1명의 사망사고로 인해 처리비용과 병원비용이 4억 3천만원이며, 지난해 교통사고로 허공에 날린 돈이 23조 5,900억으로 하루에 630억원 매시간 26억원을 도로위에 뿌리고 있다고 한다.

서산경찰서에서 담당하는 서산∙태안지역은 광활한 지역으로, 관광지이며, 공업지역인 관계로 차량통행이 많고, 도로여건이 완비되지 못한 사정에 안전불감증이 겹쳐서인지 교통사고가 작년에만 2,918건에 사망 49명, 음주 및 무면허 단속이 1,028건으로 전국통계에서 서산∙태안의 교통사고로 인한 손실을 추론할 수 있다.

국가가 제정한 안전의식 고양과 이의 실천을 위한 안전헌장 전문에 따르면, '안전은 각종 위험에서 국민의 생명과 건강 그리고 재산을 지키는 가장 중요한 근본이다'라고 하며, 국가와 국민의 의무를 다짐하고 있다.

함께하는 안전 대한민국을 위해 우리 십시일반하는 마음으로 안전을 위해 노력합시다.

가금현 기자 ggh7000@hanmail.net 가금현 기자 입니다. 긍정적인 사고로 의리를 지키며 살고싶다. 술은 웃음소리가 밖에까지 들리도록 마셔라! 내가 그자리에 있다고 CTN·교육타임즈·충청탑뉴스·CTN방송 발행인

• CTN 신문사 블로그
• CTN 네이버 블로그
• CTN 방송
• CTN 페이스북
• CTN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