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ctn]임인수 기자 = 주산학글로컬공동체 선도대학인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는 26일 11시 본관10층 대회의실에서 황선조 총장·천안교육지원청 최경섭 천안교육장·아산교육지원청 이선영 아산교육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아산지역 중고생들의 진로교육 및 자유학기제의 성공적 운영을 골자로 하는 상호교류협약식을 가졌다.

2014 고교교육정상화기여대학으로 선정된 선문대학교는 천안·아산교육지청과 협력해 지역사회와 연계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생들의 진로탐색 및 체험활동에 선문대학교 갖추고 있는 인적물적인프라를 적극활용해 지원할 계획이다.

황선조 총장은 "선문대학교는 지역공동체 속에서 고등교육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도록 교육과 연구·봉사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우리 대학교 1만1천여명의 학생들이 일주일에 한번은 지역사회에서 봉사와 현장체험 및 교육을 하는 날을 꿈꾸고 있다"고 말했다.

천안·아산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천안아산지역 초중고 학생들의 다양한 요구를 수용하지 못해 안타까웠는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자유학기제·직업체험·진로교육·진학상담 등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부분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