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ctn]임인수 기자 =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가 제2회 선문대학교 총장배 전국태권도대회를 지난 15일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35개 단체에서 1,017명이 출전했으며,개인품새·단체품새·종합시범의 종목에서 기량을 겨뤘다.

광복절을 맞아 대회장을 찾은 학부모 등 관객들은 수준 높은 종합시범 종목에 함성과 탄성으로 응원했으며, 초등부 부터 고등부까지의 개인품새와 단체품새는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의 비등한 경기로 보는이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대회조직위원장인 양현석 교수(무도경호학과)는 "다른 태권도대회와는 달리 겨루기종목이 없는 것이 우리대회의 특징으로 이는 태권도시범공연의 활성화를 위한 것이다"며 "특히, 종합시범 종목에 전국최고실력을 갖춘 17개팀이 참가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경기 결과는 종합성적에서 성남 K-TIGERS 태권도가 우승 했으며, 개인품새는 부산K-TIGERS 태권도와 단체품새는 윤성 K-TIGERS태권도, 안산부곡 K-TIGERS가 공동 우승을 차지했다. 그리고 종합시범부분에서는 교동 경희대 태권도가 우승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황선조 총장은 "우리 대한민국을 알리는 최고 대표브랜드가 태권도이다.“며 ”태권도 수련으로 몸과 마음을 단련한 참가자 모두의 건승을 기원한다.“고 축하했다.

선문대 자이언트태권도시범단은 4월부터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프라자에서 ‘Show Taekwon’ 공연을 펼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