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ctn]아주자동차대학은 지난 1일 열린 '2014 AMC(Ajou Motor College)모터쇼'와 '짐카나&드리프트 챌린저' 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로 제4회를 맞이하는 '2014 AMC(Ajou Motor College)모터쇼'는 아주자동차대학 학생회가 주최하는 국내 유일의 대학주최 모터쇼이며, '짐카나&드리프트 챌린저' 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아마추어 짐카나와 드리프트 대회이다.

'2014 AMC(Ajou Motor College)모터쇼'에서는 200여대의 수퍼카, 올드카, 레이싱카, 튜닝카 등을 대학 종합운동장에 전시하고 자동차 애호가를 맞이했다.

같은 날 이 대학 주행실습장에서는 130팀과 110대의 차량이 참가한 '짐카나&드리프트 챌린저'대회가 열렸다.

주말을 맞은 대학생은 물론 전국의 자동차 동호인이 방문한 이번 행사에는 1,5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대회의 열기를 더했다.

특히, 짐카나 대회 중간에 일본 D1 드리프트 그랑프리 챔피언인 후지노 히데야키와 독특한 퍼포먼스로 인기 높은 '드리프트 사무라이'선수가 드리프트 쇼를 보여주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이 지난 한 달 동안 전국의 이색 자동차 소유자를 찾아다니며 진귀한 자동차를 초청하기 위해 공을 들인 결과 올해 모터쇼에는 수퍼카, 레이싱카, 튜닝카 등 전국에서 모인 형형색색의 자동차 200여대가 전시됐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아주자동차대학 송재필 총학생회장은 "진귀한 차량을 구경하기 위해 전국에서 찾아온 자동차 동호회 회원과 지역 주민 덕분에 지난해보다 더 많은 관람객이 방문해주셨다"고 밝히고 "대학의 특성과 학생들의 전공을 살린 건강한 대학문화의 만들어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모터쇼를 마칠 즈음에는 관람객의 선호도를 반영하여 우수 전시팀인 '퍼포먼스게러지'에 '베스트 퍼포먼스 상'을 시상하는 등 총 5개 팀에게 상장과 트로피 상품을 시상하고 축하했다.

임종복 기자 imjbpr@naver.com 임종복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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