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ctn]공주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지질환경과학과 최석원((전) 공주대 총장) 교수는 29일 오후4시 백제교육문화관 컨벤션홀에서 교직원 및 학생, 내외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년기념 고별 강연회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우경 최석원 교수는 '21세기의 꿈은 21세기의 방식으로'라는 주제로 사회각계 인사를 대상으로 고별 강연을 실시한다.

최 교수는 1949년 공주시 우성면 출신으로 우성초등학교, 영명중학교, 공주대학교 부설고등학교, 공주대학교 사범대학 지구과학교육과를 졸업하였다. 그리고 서울대학교 석사와 박사학위, 2010년에는 러시아 헤르젠 대학에서 명예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0년 공주사범대학 지구과학교육과에서 교수생활을 시작으로, 1990년부터는 자연과학대학 지질환경과학과의 교수로 재직하고, 공주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초대학장과 공주대학교 제 4대 총장을 역임했다.

현재, 최석원 교수는 세종특별자치시 문화재위원회 위원장, 충남 향토사 연구 연합회 회장, 대통령 직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위원, 한국녹색지구환경연구소 이사장, 제33대 대한지질학회 회장 등 여러 분야에서 왕성한 교내외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 밖에도 최 교수는 35년간 대학 교수로 재직하며 왕성한 학술활동으로 중등교과서를 포함해 총 22권이 저서를 집필하였고, 116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수상으로 경력으로는 2011년 2001년에 대한 지질학회 학술상, 2003년 러시아정부로 부터 공훈메달, 2005년 대한민국 과학기술훈장 웅비장, 2008년 충청남도로부터 자랑스런 충남인상, 2010년 대전 MBC로부터 한빛대상, 2013년 백제문화제의 세계화에 기여한 부분을 인정받아 충청남도지사로부터 공로패를 받는 등 사회각계분야에서 수상했다.

특히, 이날 최석원 교수는 고별강연회 시작 전에 대학 발전을 위한 발전기금 1억원을 기탁하는 등 남다른 교육의 신념과 애교심을 발휘하여 모교의 발전과 더불어 지역사회 발전과 대학으로서의 인재 양성의 참 모습을 실천해 나아가고 있다.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정민준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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