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ctn] 양철민 청양경찰서장은 지난 26일 청양대학 경찰행정학과(학과장 곽영길) 학생 85명 대상으로 특강을 통해 경찰을 준비하는 학생들과 공감대를 형성했다.

양 서장은 "말단 순경으로 입직해 경찰서장이 되기까지 숱한 고비들을 겪었다"면서 "난관이 있을 때마다 항상 회피하기 보다는 과감히 부딪치고 도전하는 마음가짐으로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33년의 경찰생활이 보람 있고 후회 없는 소중한 시간 이었다"고 소회하고 학생들에게 "확실한 목표를 갖고 최선을 다해서 뚜벅뚜벅 자신의 길을 흔들림 없이 걸어가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참석한 학생들은 "현직 경찰서장의 강의를 듣고 이번 강의를 토대로 경찰의 역할과 비전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게 되고 무엇을 생각하며 어떠한 경찰이 돼야 할지를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등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