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ctn]정의당 대전시당 한창민 후보는 28일, 대전시티즌의 홈개막전을 앞두고 "'덕암클럽하우스'가 완공됨에 따라, 그동안 임시숙소에서 불편을 겪어온 선수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환영의 입장을 발표했다.

그러나 "대전시티즌이 시민구단으로 재출범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대전시 재정에 부담이 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은 대전시티즌을 '협동조합구단'으로 전환하는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그는 협동조합의 성공가능성에 대한 근거로 'FC바르셀로나'와 2012년 '협동조합기본법'의 발효 사실을 제시하는 한편, "협동조합은 시민의 책임 있는 참여를 유도하고, 부족한 재원을 확충할 수 있다"고 밝히며, 협동조합 전환에 대한 적극적인 검토를 촉구했다.

덧붙여 "협동조합의 성장은 지역사회를 튼튼하게 만드는 자양분"이라 강조하며, 한창민 후보는 "구단을 협동조합으로 전환해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고, 대전시티즌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면서 대전시티즌의 협동조합 전환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정민준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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