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ctn] 민주당 충남도당은 26일 논평에서 새누리당의 조직적인 관권·금권선거 의혹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논평에 따르면 "제6회 동시지방선거 70여일을 앞두고 새누리당의 부정선거 의혹이 여기저기에서 고개를 들고 있다"고 밝히고 "성무용 천안시장의 특정후보 지지발언 의혹에 이어 서산시에서도 현시장의 치적과 현시장에게 유리한 선거판세 기사로 채워진 신문이 대량 배포되어 선관위가 조사에 나선 사건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4면으로 특별 발간된 신문에는 서산시와 서산시의회 광고가 4면에 걸쳐 실려있어 서산시가 특별판 신문보급을 지원한 것은 아닌지 하는 의혹을 사고 있다"고 밝히고 "전임 서산시장들의 불법 선거행위로 시장 보궐선거를 두 차례나 치른 서산시민들에게 충격적인 사건이 아닐 수 없다"면서 "시민들은 선거가 아직 70여일 넘게 남았는데 벌써 이런 사건이 일어난 것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고 했다.

또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사건에 대해 분명하고 명확하게 사실관계를 밝혀야 한다"면서 "또한 선관위와 관계당국은 이번 사건을 철저히 조사하여 위법행위가 드러나면 재발 방지를 위해서라도 엄중히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에 나서줄 것을 새누리당에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성진 기자 handumok@hanmail.net 한성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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