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CTN]연낙재(관장 성기숙)는 지난 18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내포지역 전통예술의 보존 계승을 위한 정책방향'이란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김영운 한양대 교수의 사회로 유영대 고려대 교수의 '내포지역 전통 예술의 발굴과 전승', 임장혁 중앙대 교수의 '내포지역 전통문화의 보존과 활용', 현경채 국악평론가의 '서산시 문화 콘텐츠 활용방안', 성기숙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의 '내포지역 전통가무악의 현대적 계승방안'으로 논문 발제가 발표 됐고 박정주(충청남도 문화체육관광)국장, 한민호(문화체육관광부 지역민족)과장, 정재활(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 대표, 이송(청운대)교수의 토론회가 이어졌다.

특히 이 학술 세미나는 연낙재가 기획 추진하는 '한국의 문화유산 시리즈의 두 번째 사업'으로 '심정순 탄생 140주년을 기념'하여 '내포지역의 전통예술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세미나' 이다.

심상건 가야금산조명인을 회고하는 황병기 가야금 명인

성기숙 연낙재 관장은 "침체되어 있는 지역의 문화 예술을 계승 육성하고 내포지역의 전통 예술 발전을 위해 개최한 본 학술세미나가 진취적이고 생산적인 정책 제안들을 만들어 내는 초석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서산승무 이애리 전수조교는 "서산과 내포 지역의 문화 예술을 발전시키기 위해서 노력하시는 성기숙 교수님에게 감사의 말을 드리고 서산승무의 활성화를 위해서 더 열심히 연습해야겠다는 중압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학술세미나는 연낙재와 내포문화유산포럼과 성완종 국회의원실에서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충청남도가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