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ctn]지곡문학회(회장 유충식)는 15일 지곡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지곡면장(장동규)을 비롯한 70여명이 모인 가운데 '제6호 지곡문학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날 기념회에서는 백일장에서 선발된 학생들에 대한 시상과 시낭송 등이 이어져 풍성하게 치뤄 졌다.

특히 제 6호 지곡문학에서는 관내 초.중.고 학생들의 엄선된 글을 기존 회원들의 글과 함께 실어 지역민과 학생들이 함께 만드는 문학지로 거듭났다.

유충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고향을 사랑하는 출향인사들의 후원과 회원들의 꾸준한 문학 활동이 이어져 제6호 지곡문학이 탄생할 수 있었으며 그 노력과 열정이 변함없이 계속될 수 있도록 함께 하자"고 역설했다.

윤병상 복지산업국장은 축사를 통해 "지역문화예술은 시민의 삶을 풍족하게 하는 원동력이며 우리 시의 문학의 질을 높여주는 척도이기에 지속적인 왕성한 활동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곡문학지는 2009년 3월 20일 창간으로 매년 발간하고 있으며 금년 제6호 문학지는 472쪽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