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ctn]현 대학구조개혁위원장이자 전 충남대학교 총장을 역임한 송용호 명예교수가 15일 오후 2시 대전 오폐라 웨딩홀 4층 컨벤션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본격적인 대전 시장 출마 행보를 가졌다.

오후 2시에 열린 기자회견에서는 약 200여명이 넘는 지지자들과 많은 취재진이 몰려 자리를 가득 메웠다.

기자회견 이후에 송용호 전 총장은 도시철도 2호선, 입당, 본인의 강점 등 기자들과 다양한 질의응답을 주고 받았다.

송 전 청장은 "대전의 각종 현안 문제와 경제 문제의 열쇠는 바로 '사람'에 있다"며" 인재은행 형태의 '지역 인재 양성 시스템'을 개발해 대전 시민이라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과학은 모든 산업의 기초이자 경제 부가가치 창출의 원천. 과학연구기관을 적극적으로 육성 지원해 타 지역으로의 유출을 방지하고, 유수의 연구 성과들을 벤처 창업으로 연계해 지역 경제 발전에 이바지 하며, 좋은 인재들이 대전에 와서 살고 싶도록 만들어 40년 대덕특구의 성과를 시민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송 전청장은 "무한한 잠재력을 새 시대의 성장 동력으로 이끌 사람, 참신하고 추진력 있는 새로운 인물이 필요하다"며 '새 술은 새 부대에' 라는 옛 선현의 말을 인용해 능력과 추진력, 정책실행능력을 두루 갖춘 새로운 인물․ 새 그릇에 시민 여러분의 꿈을 담아달라"며" 새로운 비전, 행복한 삶을 향한 희망의 배 '교육과학수도 대전'에 송용호와 함께 승선해 달라"고 지지와 당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