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ctn] 민주당 대전시장 후보로 유력한 권선택 전 의원이 오는 14일 저녁 6시 30분 유성구 도룡동 ICC호텔에서 대대적인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정식으로 대전시장 공식출마선언은 연말쯤으로 유보한 상태로 이번 출판기념회를 통해 지지세력 결집 및 내년 6·4 지방선거 주도권을 잡기위한 터닝 포인트를 마련할 계획이다.

'경청'이라는 주제로 출판한 권선택 전의원의 저서에서는 지방자치는 단체자치와 주민자체가 결합된 것으로서 자신이 속한 지역의 일을 주민 자신이 처리한다는 민주정치의 가장 기본적인 요구에 기초를 두고 있다고 밝히고 행정의 민주성과 지역의 특수성을 갖추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6명의 지역 각계각층의 인사와 시민대표 7인의 대화 형식으로 집필한 '경청'은 대전의 대표적 향토기업 성심당 대표 임영진, 국민배우 이순재, 대전고 은사 홍종봉, 충남대 총장 정상철, 전대전시장 홍선기, 공주대 교수 안정선, 이 밖에도 대전 시민들과의 만남을 통해 그 동안 지역현안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모두가 함께 추구하는 시민행복에 대해 진지한 소통을 하며, 지역발전에 주안점을 주고 있다.

한편, (사)대전미래경제연구포럼의 고문으로 지난 1년 여간 대전시내 전 지역을 구석구석 직접 도보로 경제투어를 진행하고, 민심을 청취한 권선택 전 의원은 이번 출판기념회를 통해 소통의 중요성과 시민의 아프고 시린 부분을 깊게 이해하는 계기를 소개한다. ‘경청’ 출판기념회에서는 도서발표와 함께 대전경제의 방향성에 대한 시민보고회 및 간담회를 갖는 자리를 겸하며, 그 동안 구상해 놓은 대전미래의 비전과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공감요인을 발표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