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ctn]이명수 의원은 30일 오전 10시 아산 배방 용연마을 2단지와 연화마을 8단지 주민들과 간담회를 갖었다.

이날 간담회는 이명수 의원·한국토지주택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아파트주민대표 및 임원 등이 참석해 아파트 하자 보수에 관련된 진행사항을 공사측의 보고를 받고 대책을 마련하는 자리였다.

용연마을 2단지 하자보수 추진사항은 보도 및 식재구간 배수처리·지하주차장 누수·전기실 결로·조경 고사목 재식재 등에 관련된 그동안의 하자 보수 진행에 대해 공사측에 성의 있는 보수를 해달라고 요구했다.

연화마을 8단지관계자는 "가장 문제가 되는 스프링클러 배관 누수에 대해서는 단지 전수조사가 끝나지 않아 하자보수가 진행되지 않고 있으나 그전에 단지내 보도블록 융기 침하·바닥등 누전 등에 대한 보수는 먼저 해결해야 하는데도 하지 않고 있다"며 대책을 강구해달라고 했다.

또 주민들은 공사측에서 대답은 하고 일의 진척은 되지 않고 있는데 대해 확실한 답변을 요구하기도 했다.

용연마을 2단지 주민 간담회

이에 이명수 의원은 주민 간담회를 통해 "하자 보수 건은 제대로 진행되고 있는 줄 알고 있었는데 주민이 원하는 대로 시행되지 않고 있는 것은, 본인이 참석해 있을 때는 하자 보수에 대해 진행한다고 하고 제대로 진행하지 않는 것은 면피용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며 공사측에 일침을 가했다.

이명수 의원은 "하자 보수 진행에 대해 공사측에 수시로 보고자료를 제출하라,하자 보수가 제대로 끝나는 시점까지 관심을 갖고 지켜볼 것이니 만큼 최선을 다해 일을 진척시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