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ctn] 충남 금산군 아인면에 553세대의 아파트 '대원 칸타빌'이 분양을 시작했지만 순위 청약 접수 결과 저조한 청약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내 집 마련을 준비하고 있는 서민들은 분양가가 너무 높게 책정된 것이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대원칸타빌 측과 지역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금산군 아인리(630번지) 아인지구 A-1블럭에 건설되는 대원 칸타빌의 분양가는 3.3㎡당 599만원으로 최종 입주자 공모를 냈다.

이는 금산지역에 인접해있는 대전 가오지구와 비슷한 입지조건으로 볼 때 상대적으로 비싼 것이 아니냐는 부동산 업계 등의 지적이다.

또한 지역 A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금산군에 아파트를 공급하는 것은 대원 칸타빌과 금산군이 주택 가격을 부추키고 있는 것이 아니냐"고 지적하고 아파트 가격치고는 터무니없이 비싸게 책정돼 고스란히 서민들의 과중한 주택 구입 부담으로 남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인터넷종합 일간신문 충청탑뉴스(CTN)는 금산 아인리'대원 칸타빌'분양가에 관련 아파트 분양소장과의 인터뷰 시도를 했지만 소장은 휴가 중으로 인터뷰가 이뤄지지 않았다.

한편, 금산아인지구 A-1블록에 들어서는 대원칸타빌은 총 563세대 규모로, 전용면적 59㎡A타입 71세대, 59㎡B타입 71세대, 74㎡ 확장형 109세대, 84㎡A타입 171세대, 84㎡B타입 141세대 등으로 구성 분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