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ctn] 목원대(총장 김원배) 사범대학 유아교육과(학과장 강민정)가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1박 2일 간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2회 로봇기반교육 대학동아리 경진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9일 교내에서 시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교육부 유아교육 선진화 방안의 하나인 로봇기반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한국과학기술원(KIST)의 로봇기반교육(R-Learning) 지원단이 개최한 대회로, 전국의 12개 대학 유아교육과의 로봇기반교육 대학동아리가 참여했다.

유아교육과의 '로봇아이Ⅱ' 동아리는 단체전 모의수업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운영 성과 부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개인전 기능활용숙련도 부문에서 김기수(4학년)학생과, 조윤경(3학년)학생이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다수의 상을 수상함으로써 지난 1회 대회에 이어 다시 한 번 우수한 성과를 거두게 됐다.

이번 대회 입상자들에는 교육부장관의 상장과 상패, 그리고 상금이 수여됐다.

한편, 유아교육과의 '로봇아이' 동아리는 지난 2012년 1월 교육부 지정으로 KIST 로봇교육지원단이 공모 선정되어 한선아 교수, 강민정 교수의 지도로 시작됐다.

현재 제2기 '로봇아이Ⅱ'동아리로 이어져, 유치원 수업 현장에서 누리과정과 로봇기반교육을 통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연구하는 활발한 활동을 통해 예비유아교사로서의 로봇활용능력을 갖춰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