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ctn]공주대학교(총장 서만철)는 28일 오전 11시 공주대 한민족교육문화원 한마루관 컨벤션홀에서 서만철 총장과 원성수 대외협력본부장, 국립국제교육원 관계자,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2013 재외동포 모국수학 교육과정1 수료식' 행사를 가졌다

수료생은 독일, 벨라루스 등 세계 16개국에서 온 재외동포 학생들로 재외동포 모국수학 교육과정1 교육생 총 17명이다.

이들 수료생들은 모국수학 교육과정으로 지난 4월 1일부터 6월 28일까지 공주대 한민족교육문화원에서 한국어, 한국문화, 한국사 정규수업과 문화체험, 현장학습 등의 연수를 받았다.

특히, 이날 아르헨티나에서 온 정미경(만24세) 학생이 모국수학기간 동안의 추억을 소감문으로 작성해 낭독하는 등 모국 수학교육과정 교육 성적이 우수 국립국제교육원장상을 받았다.

또 일본에서 온 시라카와 에리나는 공주대학교총장상을 받았다.

재외동포 모국수학 교육과정은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고 국립 공주대학교가 지난 2009년부터 올해까지 5년간 운영해 온 프로그램으로 외국에서 9년 이상의 교육과정을 마친 재외동포로서 공관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을 대상으로 모국 이해와 모국의 역사 문화를 익혀 한민족으로서의 소양을 갖추게 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한편, 공주대학교 한민족교육문화원(원장 박창수)은 지구촌 730만 재외동포 및 한국과 한국문화에 관심이 있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 및 보급, 한국 전통문화 체험, 기업 현장 방문 등을 통해 한민족의 우수성과 자긍심으로 한국인의 혼을 일깨워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