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ctn] 정종일 기자 = 한국영상대학교(총장 유재원) 학생들이 지난 14일 '농아인의 날' 세종시 수어문화제에 참가, 수화노래로 감동을 전했다.

한국영상대 사회복지과 학생 10여명은 행사에 참가한 700여명의 농아 및 청각장애인들을 위해 시크릿의 별빛달빛을 수화로 노래했다.

또 사진촬영과 행사장 안내도 함께 도왔다.

영상연출과 학생들은 동영상 촬영으로 행사장 이모저모를 담았고, 학생들 모두 지역 행사에 자원봉사자로 나서며 장애인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주형림(사회복지과 2년)은 "장애인들이 불편함 속에도 꿋꿋이 살아가는 모습을 보며 자신을 반성하는 계기가 됐다"며 "의사소통에는 어려움 있었지만 마음으로 대화하는 방법을 배우며 사회복지사로서의 꿈을 확고히 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