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자동대학, LINC사업 선도형 매우우수대학

- 교육부, 보령시 지원

임종복 기자입력 : 2013. 05. 11(토)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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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ctn] 아주자동차대학(총장 이종화)이 지난해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지원하는 산학협력중심대학육성사업(LINC) 선도형 대학에 전국 1위로 선정받아 서해안 자동차산업벨트에 필요한 자동차부품업체 기술지원과 인력양성을 수행해왔다.

이 결과로 아주자동차대학 LINC사업단(사업단장 김근식 교수)은 1차년도 사업운영 평가에서 “매우우수”대학으로 선정돼 1차년도 대비 33%의 예산증액을 받았다.

이번 성과는 이 대학이 국내 유일의 자동차 특성화 대학으로 2012년부터 2018년까지 새로 시작하는 산학협력 LINC사업에서 충청-강원권에서 유일하게 선도형으로 선정돼 산학협력 선도모델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이러한 아주자동차대학이 산학협력을 추진하는 데에는 대학이 소재한 보령시의 지자체 역할도 크게 작용했다.

보령, 관창산업단지를 자동차부품 중심의 기업을 정책적으로 유치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대학에 본 사업을 추진하기 위하여 아낌없는 대응금을 지원해주고 있다.

[사업단장 인터뷰]
- LINC사업단이 '매우우수'대학으로 평가받은 배경은 무엇인가?

= 충청권은 물론 우리나라 서해안 일대 자동차 하이웨이 산업벨트를 중심으로 중견 기술인력 양성과 현장 애로기술의 해결, 다양한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대학의 체질을 산학협력으로 개선하는데 모든 교수들이 심혈을 바친 노작의 결실이다.

또한 보령시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지역정착인력양성을 적극적으로 수행한 결과로써 이시우 보령시장께도 감사드린다.

- LINC사업단의 1차년도 산학협력의 성과는?

= 재학생의 현장실습을 통해 29%, 인턴실습을 통해 94%, 기업연계형 캡스톤디자인 수업운영 통해 63% 취업과 연계된 성과를 얻는 등 산업체와 고용연계 중심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 재학생 창업지원과 자동차 모기업 협력업체 컨소시업을 통한 산학협력협의체의 구성이 선도대학으로써 우수한 사례이다.

- 2차년도 사업운영 계획은?

= 대학의 산학협력 모델인 '자동차부품 선도를 위한 융합형 산학협력 클라우드 구축'을 위해 자동차부품 모기업 협력업체 컨소시엄방식과 직무중심 미니클러스터 방식을 융합한 합종연횡형 산학협력협의체를 도입하여 새로운 패러다임의 산학협력선도대학사업을 통해 대학을 보다 더 산학협력으로 체질을 개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