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ctn]한국교통대학교(총장 장병집)는 다음달 10~12일까지 한국교통대 충주캠퍼스, 서울교육문화회관, 현대로템 등에서 ‘제6회 유라시아 교통대학교 총장협의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9일 한국교통대에 따르면 이 행사는 장병집 총장을 비롯해 신학용 국회교육위원장, 서남수 교육부장관, 서승환 국토교통부장관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러시아 극동교통대학교 등 12개 대학 44명이 참석한다.

총장 포럼 및 학술심포지엄은 이틀간 진행되며, 첫날은 총장협의회 회의가 열리며 둘째 날은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총장협의회에서는 협의회 회장 선임 건 및 총장협의회 발전방안 등이 논의되고, 학술심포지엄에서는 교통대학의 특성화된 기술과 교육, 국제 협력에 관한 논문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유라시아 각 국의 교통대학 총장 및 대표자를 초청해 국가 간 공동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국가위상 제고 및 경쟁력 확보와 국내 교통관련 기업들과 산·학간 공동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유라시아 교통대학교 총장협의회(러시아 극동교통대학교 총장)는 지난 2007년 한국철도대학 주관으로 시작해 2009년 공식단체로 출범했다.

협의회는 중국 3개 대학, 러시아 5개 대학, 호주, 몽골, 우크라이나, 우즈베키스탄 등 모두 14개 대학이 회원교로 가입됐다.

회원 대학은 매년 총장 포럼 및 학술 심포지엄을 열고 있으며, 한국교통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나라 국가 교통기반 정보와 연구에 크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국립대학의 학문분야 폭을 넓히고 전문화해 고등교육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Alexey S. Tsydenov 러시아 교통부차관의 참석은 세계 1위 면적을 차지하는 동부유럽 국가의 교통에 대한 관심을 유도해 우리나라 경제적 효과 상승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번 협의회에 참가하는 대학은 한국교통대, 극동교통대,옴스크교통대,시베리아교통대,이루크츠크교통대,우랄교통대,베이징교통대,난징철도기술대,대련교통대,몽고철도대,우크라이나철도교통대,우즈베키스탄교통대 등 12개 대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