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ctn] 가금현 기자 = 한서대 학군단이 2년 연속 대통령상을 받는 겹경사를 이뤘다.

지난 8일 충남 계룡대에서 가진 육해공군 장교 합동 임관식에서 한서대를 졸업한 김태근 소위가 공군 학군단을 대표해 지난해에 이어 영예의 대통령상을 받았다.

이날의 주인공은 한서대 공군학군단 40기 김태근 소위(항공교통학과).

김 소위는 한서대와 한국항공대 공군 학군단 임관식에서 단 한 사람에게만 주어지는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학군단 교내교육, 동 하계 입영훈련 및 3, 4학년 성적을 합산한 종합평가에서 당해 기수 가운데 전체 1등을 기록한 김 소위는 "한서대 학군단의 전통이 비교적 짧지만 우수한 교육시설과 훈련으로 2년 연속 공군장교를 배출한다는 개인적인 기쁨과 동시에 한서대 학군단 교육의 우수성을 실력으로 널리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한층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교내교육과 입영훈련에서 최우수 학생으로 학군단장과 훈령단장상을 받은 김 소위는 명예위원으로 일하면서 일찍부터 촉망받는 학군후보생으로 꼽혀왔다.

이번 수상의 밑거름은 평소 대한민국의 영공을 지키는 공군이 되겠다는 꿈을 안고 항공교통학과에 진학하면서 학군사관후보생으로서 지녀야 할 투철한 사명감으로 교육과 훈련에 성실하고 지역에 대한 봉사활동 등 솔선수범의 리더십을 보여 온 생활 등을 들 수 있다.

김 소위는 앞으로 "대한민국의 영공을 비행하는 항공기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항공교통관제사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대통령상을 받은 한서대 출신의 김종배(한서대 항공운항학과)중위는 전투기 조종사로 고등훈련을 받고 있다.

가금현 기자 ggh7000@hanmail.net 가금현 기자 입니다. 긍정적인 사고로 의리를 지키며 살고싶다. 술은 웃음소리가 밖에까지 들리도록 마셔라! 내가 그자리에 있다고 CTN·교육타임즈·충청탑뉴스·CTN방송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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